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
이렇게 한뼘의 무지개같은 행복이
총총총이
2022. 12. 8. 23:51
너무 고통스러운 나날 중에
이렇게 한뼘의 무지개같은 행복이
존재하는 것이 삶일까.
너무나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나날
무심코 본 하늘의 무지개가,
겨울날 한낮의 무지개가
너무나도 큰 위안을 주었다.
구제될 수 없다 느껴지는 슬픈 삶에도
이런 위안이 아주 잠시라도 주어진다면
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다.